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
/ 황정순 / 낭송 이재영
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.
가능 하다면 꽃밭이 있고
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.
개울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.
잠 없는 나, 당신 간지럽혀 깨워
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,
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들고 산책 해야지...
출처 : 바실라
글쓴이 : 바다새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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